대한노인회 포항시지회의 ‘제26회 포항노인대학 졸업식’이 지난 24일 포항노인대학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졸업생 55명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사보고, 졸업장 및 상장수여, 회고사, 교가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포항노인대학은 매년 수강을 원하는 남녀 노인을 대상으로 노인들의 건전한 취미생활과 건강유지를 위한 교양강좌 등 일상생활과 관련된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여가선용과 교양함양 등 보람있는 노후생활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최규석 포항시 복지환경국장은 “어르신들의 배움과 자기계발에 대한 열정에 감사드리고,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그 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

또한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고령화 사회에 어르신들은 이제 더 이상 돌봄의 대상이 아닌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그동안 쌓아 오신 어르신들의 경륜을 사회에 재투자 할 수 있는 자원봉사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