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3월 29일과 3월 30일 양일간 울산광역시 의회 3층 대회의실과 전통시장 지원센터 4층 교육장에서 각각 ‘2018년 노인돌봄기본서비스사업 기본 집합 및 신규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노인돌봄기본서비스사업 수행인력인 서비스관리자 및 생활관리사의 독거노인에 대한 이해 및 실무자 역량을 강화하고, 수행기관 간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노인돌봄기본 거점수행기관이 동구노인복지관에서 울산시로 올해부터 이관되어 처음으로 실시하는 교육으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첫째 날 실시되는 1차 전체 교육은 울산광역시의회 3층 대회의실에서 기존·신규 서비스관리자 및 생활관리사 147명 전체가 참가해 고위험 독거노인관리(노인학대·자살·치매예방교육), 노인복지정책 및 노인돌봄기본서비스 이해, 실무자 소진 예방 및 안전관리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되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총 7시간 동안 진행된다.

둘째 날 실시되는 2차 신규 교육은 전통시장 지원센터 4층 교육장에서 신규 서비스관리자 및 생활관리사 33명이 참가해 노인자살교육, 보고 듣고 말하기, 스매싱 피해 예방, 화재 예방 교육 등으로 구성되어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총 5시간 동안 진행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고령사회의 여러 가지 사회문제 중 외롭고 의지할 곳 없는 고독이 가장 큰 문제이다. 현장에서 독거어르신들을 직접 대하고 그분들을 어루만지는 역할이 중요하고 의미가 깊다고 생각한다”며, “현장에서의 고충과 어려움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맡은 바 책임을 다하며 묵묵히 독거어르신들에게 벗이 되어주는 수고와 봉사에 진심 어린 격려와 박수를 보내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