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여성의 사회·경제적 지위 향상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여성일자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여성일자리 지원 사업은 출산과 육아, 가사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이나 전업주부, 장애여성 등 취업 취약계층 여성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주시는 올해 33억원을 들여 사회적 일자리 창출 사업과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운영지원 사업 등을 추진한다.

사회적 일자리 창출 사업은 경력단절 여성의 사회 진출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재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여성인턴제, 여성장애인 일터, 다문화가족 방문교육 등 9개 사업을 추진해 55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경력단절 예방과 중장년층 여성의 맞춤형 일자리 제공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청주시가 운영 지원하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는 직업훈련 교육, 취업 상담, 구인처 발굴, 취업연계, 취업 후 사후관리 등 원스톱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센터는 여성 취업지원을 위해 OA마스터, 전산세무회계, 온라인마케터 등 기업 맞춤형 교육과 친환경급식조리사, 사회복지행정사무과정, 텔레마케터과정 등 6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경력단절 여성이나 결혼이민 여성을 고용한 기업체에 1인당 3백만 원의 인건비를 지원하고 주말 노무가족 상담, 양성평등강사, 전문가 1:1 코칭 지원 등을 통해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환경도 조성한다.

아울러 취업여성의 자녀임시보육서비스, 자녀진로설계 프로그램 등 안정적 직장생활을 지원하여 여성의 재경력단절 예방에도 힘쓴다.

한편 청주시는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166억원을 들여 여성인턴제 등 12개 사업을 추진해 5400여명의 여성에게 취업을 지원했다.

청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지난해 구직 신청한 1788명 중 59.5%인 1063명에게 일자리를 지원하는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