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는 지난달 28일, 구립 사근제5경로당 개소했다. 사근제5경로당은 주민들의 염원으로 탄생한 어르신 여가복지시설로 기존 경로당보다 접근하기 편리한 위치에 새롭게 조성되었다.

사근동은 기존에 구립 4개, 사립 3개로 총 7개의 경로당이 있고, 이번에 구립 사근제5경로당이 추가 신설되어 총 8개가 되었다. 기존 구립 경로당(사근제1, 사근제2, 사근제4)의 경우 오르막길이 있어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의 불편함이 많았다.

이를 반영해 새로 조성된 사근제5경로당은 완만한 길과 주택가 안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아 주변에 거주하는 어르신 모두를 위한 휴식처로 거듭났다. 또한 어르신 대상으로 스마트폰 교육, 요가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열어 문화 활동의 장이 되었으며, 때 이른 폭염에 지친 어르신들을 위한 무더위 쉼터로도 활용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어르신들이 불편함 없이 경로당을 안정적으로 이용하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새롭게 조성된 경로당이 어르신을 위한 여가 공간뿐 아니라 소통과 화합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