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 구산동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지난 3일 브라운스톤 경로당에서 ‘찾아가는 업사이클링 힐링공예’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찾아가는 업사이클링 힐링공예는 ‘내가 그린(GREEN) 거북마을, 업사이클 힐링공예’에 참여하기 어려운 어르신을 대상으로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커피박 화분은 커피를 추출하고 남은 커피박(찌꺼기)을 수거해 새로운 제품으로 탄생시키는 업사이클링 사업이다. 업사이클링은 버려지는 물건에 재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가진 제품으로 만드는 것을 말한다.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을 대상으로 동주민센터 방문간호사가 건강관리와 건강상담을 진행했다.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해 커피박 화분을 활용한 식물 키우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유해영 위원장은 “업사이클링 힐링공예를 통해 자원재활용 및 환경 살리기에도 동참하고, 어르신들의 일상을 환기하며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덕환 구산동장은 “찾아가는 업사이클링 힐링공예 프로그램이 어르신들의 정서 안정과 삶의 활력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더욱 알차고 뜻깊은 프로그램을 준비할 수 있도록 주민과 항상 소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