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와 울산시니어초등학교는 3월 5일 울산가족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울산 시니어초등학교 제2기 신입생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입학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강대길 울산광역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신입생 및 졸업생 등 2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연극 공연, 축하 공연, 환영사, 격려사, 신입생 선서 및 명찰 걸어주기, 기념 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김두겸 시장은 “시니어초등학교를 통해 다양한 배움의 욕구를 충족하고 배움을 통해 내 이웃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해 줄 것을 당부한다”며 “행복한 노년, 아름답고 품위 있는 희망찬 노후의 삶을 누리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선구 시니어초등학교장은 “입학하신 모든 학생분께 축하한다”며, “새로운 친구를 만나고, 꿈을 키우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시니어초등학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니어초등학교는 2023년 3월 문을 열어 1기 졸업생 128명을 배출했으며, 2024년도 제2기 신입생은 올해 1월 56세 이상 75세 이하의 시민을 대상으로 지난해보다 40명이 늘어난 180명을 모집해 이날 입학식을 개최한다.
민선 8기 울산시장 공약으로 개교한 ‘울산시니어초등학교’는 전문분야 5개반(시니어모델반·마을탐방반·스마트기기활용반·울산역사플로깅·힐링체조반)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봄소풍 및 수학여행, 재능기부, 봉사, 동아리 활동 등 베이비붐 퇴직자 및 노년층을 대상으로 다양하고 유익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