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사회서비스원이 운동도 하고 환경도 지키는 일석이조 캠페인 ‘플로깅’을 진행했다.
플로깅(Plogging)은 스웨덴어 plocka upp(이삭을 줍는다)와 영어 jogging(조깅)의 합성어로,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이다.
서사원은 플로깅을 통해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환경·사회·지배구조)가치 실현과 트렌드를 반영한 친환경 활동에 공감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직원들은 6월 한 달간 마포구 일대의 경의선 숲길 공원과 거리에서 깨끗한 사회 조성에 힘썼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직원 A는 “환경보호를 하면서 동시에 나의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도 사회공헌에 참여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말했다.
이번 활동은 돌봄 이용자의 서비스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본부 직원을 대상으로만 실시되었으나, 향후 서사원은 요양보호사, 장애인활동지원사, 보육교직원 등 전 직원이 함께하는 방안을 마련해 ESG 경영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서사원은 매년 대한적십자사 서울중앙혈액원의 단체헌혈과 결핵 퇴치 크리스마스씰 모금 등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도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공공돌봄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이어갈 예정이다.
황정일 대표는 “사회공헌활동은 작고 사소한 일로부터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에 의미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