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노인복지관은 중앙사회서비스원 사회복지시설평가에서 시니어스마트플랫폼 프로그램으로 우수운영사례 프로그램 분야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니어스마트플랫폼은 세대별 정보 격차에 의한 문제 예방과 시니어의 디지털 활용능력 향상을 위해 노인 친화적 스마트 환경을 구축하는 프로그램이다.
북구노인복지관은 지하 1층에 키오스크와 디지털 기기를 설치해 어르신과 지역민이 직접 스마트 기기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복지관 내 방송 스튜디오를 구축해 고령층이 더 이상 디지털 소비계층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노인친화적 영상 보급 개발자로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박기석 북구노인복지관 관장은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노인들이 겪게 되는 정보 소외 등의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시니어스마트플랫폼 사업을 지속해서 개발해 지원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노인복지 문제 해결과 사회 혁신적 프로그램 개발에 앞장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