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는 만64세 이하 요양보호사를 대상으로 오는 1월 10일까지 무료 독감예방접종을 실시한다.
구는 장기요양기관에 종사하고 있는 요양보호사가 보다 건강하게 어르신에게 요양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올해 처음으로 독감예방접종을 지원하게 되었다. 지원대상은 관내 장기요양기관에 재직 중인 만64세 이하 요양보호사 약 3,532명이다.
소속된 장기요양기관에서 신청서류를 받아 오는 1월 10일까지 희망병원에서 접종한 뒤 백신명과 가격이 기재된 진료비 상세명세서를 기관에 제출하면 된다. 소속된 장기요양기관이 협약병원에서 단체 접종 후 구에 접종비를 신청하는 경우도 있으니, 요양보호사는 우선 소속기관에 확인한 뒤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
양천구 관계자는 “무료독감예방접종을 통해 요양보호사가 보다 더 건강한 상태에서 어르신요양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어르신 복지가 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