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9일 치매안심전문가 60여 명을 대상으로 치매안심전문가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지난해 11월 백운면 치매안심전문가 워크숍에 이어 2번째며 이번 워크숍은 총 4개 면지역(용담, 안천, 상전, 동향) 치매안심전문가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치매안심전문가는 지역의 리더들로 구성해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에게 먼저 다가가 꾸준히 연락을 하고 안부를 묻는 등 거주 마을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의 치매예방 및 관리를 위해 활동하는 사람들을 말하며, 진안군은 공공보건 사각지대를 해소를 위해 치매안심전문가 양성 사업을 2018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치매안심전문가 활동에 있어 발생하는 어려움과 치매환자 대응에 따른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사회의 돌봄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치매환자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치매안심전문가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도 함께 진행하여 질 높은 치매예방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앞장섰다.

진안군치매안심센터는 향후 성공적인 치매예방관리사업 추진을 위해 6개 읍·면지역 치매안심전문가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추가로 개최해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치매안심전문가의 의견들을 수렴해 나갈 계획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치매안심전문가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치매환자와 지역사회가 건강한 치매안심사회 실현에 앞장서 어르신들이 행복한 진안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치매안심전문가는 치매환자와 가족에게 도움을 주는 활동을 하고 싶은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문의는 진안군치매안심센터 인식개선팀 063-430-859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