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안군은 지난 29일 찾아가는 아라가야 문해교실 강사들을 대상으로 ‘2020년 성인문해 강사 역량강화 워크숍’을 하동군 일원에서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문해강사 15명을 대상으로 시화지도에 대한 강사 전문성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연계사업을 통한 아라가야 문해교실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은 문해관련 연계사업 현장체험을 시작으로 박순현 문해강사의 ‘성인문해교육 시화지도의 실제’, 놀루와 협동조합의 ‘어르신과 함께하는 프로젝트 소개’ 등의 강의를 통해 우리지역 문해교실 수업전략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찾아가는 아라가야 문해교실은 24개 교실 310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하고 있다. 코로나19로 7월에서 8월까지 한 달 간 실시했고 10월말부터 30여 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집으로 찾아가는 시화지도를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군민과 소통하고 따뜻한 감동을 줄 수 있도록 문해강사들의 시화 지도능력이 향상되고 지역사회와 활발한 연계활동이 펼쳐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