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9월 6일 진주 제이스퀘어호텔에서 ‘건강플러스 행복플러스사업 관계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건강플러스 행복플러스사업’은 2010년부터 도내 사망률이 높은 건강 취약지역 60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건강증진사업이다. 전국 최초로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건강위원회’가 중심이 되어 주민 건강행태를 개선하기 위해 실시된 사업인 만큼 ‘주민주도형 건강증진사업’으로서 큰 의의가 있다.

워크숍은 건강위원, 도 및 시·군, 읍·면·동 담당 공무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간 사업추진에 따른 문제점 및 향후 개선사항 등 효율적인 사업 추진 방안마련을 위해 실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강윤식 경상남도 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장이 주민 주도형 건강증진사업의 성과와 기술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발전방향을 설명했다. 이어 주민참여 활성화 방안과 행정 지원 등에 대해 분야별로 분임 토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류명현 경상남도 복지보건국장은 “이번 워크숍에서 도출된 과제에 대해서는 정책적 지원을 할 것”이라며, “지역의 힘으로 건강문제를 예방․해결할 수 있는 주민력을 강화하고 나아가 민선 7기의 ‘사람중심 경남복지’ 정책이 도민의 생활 속에서 피부로 느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