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가 1인가구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 실태 조사에 나섰다.
금천구는 10월 29일까지 금천구 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와 함께 1인가구에 대한 원인분석과 정책개발을 위해 1인 가구의 발생원인, 생활상의 어려움, 분야별 정책인지도, 지원사업 요구 사항 등 생활 실태 조사를 진행한다. 조사 결과는 1인가구 특성에 맞는 종합적 지원대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는 금천구에 거주하는 1인가구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방식으로 실시된다. 참여 방법은 구글 링크(forms.gle/VT11DnKfMa3JgUVv6) 또는 실태조사 홍보물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해 설문지를 작성하면 된다. 조사에 참여한 자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제공된다.
설문작성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금천구청 홈페이지(www.geumcheon.go.kr) ‘금천소식’ 게시판 또는 금천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홈페이지(geumchfc.familyne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금천구 1인가구 비율은 2020년 통계청 인구총조사 자료 기준 4만2,334가구이며, 전체 가구 대비 40.9%로 전국(31.7%), 서울시(34.9%) 대비 높은 수준이다.
한편 금천구에서는 1인가구 안전도어 지킴이, 지켜줘 안심홈세트, 안심택배 보관함, 솔로NOT홀로 등 다양한 1인가구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조사는 증가하는 1인가구의 정책 욕구를 파악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1인가구가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맞춤형 정책을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070-7487-5527) 또는 금천구청 여성가족과(☏02-2627-1438)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