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요양병원은 3월 9일 원주시장 집무실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직접 제작한 휴대용 손 소독제 1,000개를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원창묵 시장을 비롯해 연세요양병원 박창호 원장, 청년일자리포럼 김승호 회장, 명륜1동 새마을부녀회 박송백 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후원품은 코로나19와 관련해 활발한 대민 활동을 펼치고 있는 지역 이·통장에게 전달됐다.

연세요양병원 박창호 원장은 “청년일자리포럼 회원들과 함께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한 뜻을 모아 서울까지 가서 재료를 구해 휴대용 손 소독제를 제작했다”고 말했다.

연세요양병원은 명륜1동 새마을부녀회가 마스크 품귀 현상으로 어려움에 처한 명륜1동 저소득 노인 가구를 위해 면 마스크를 제작하는 데 필요한 비용을 후원하고 있다. 임직원 200명에게 1인당 식비 2만 원을 지원해 코로나19 감염증 여파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식당에서 식사할 것을 독려하는 등 주민 건강과 지역경제 상생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청년일자리포럼은 점점 악화되는 경제와 더욱 어려워지는 취업난을 합심해서 헤쳐 나가고자 청년들이 모여서 만든 원주지역 청년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