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생연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5일 홀몸어르신 가족 만들기 사업으로, 저소득 및 몸이 불편한 홀몸어르신 5가구를 방문해 반려식물로 붉은색 ‘제라늄’ 화분을 전달했다.
반려식물을 전해 받은 김 모 할머니는 “작년 어버이날에 가져다준 반려식물도 1년 동안 잘 키워 큰 화분으로 옮겨 심었는데, 이번 반려식물도 정성들여 잘 키우겠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반려식물 전달은 관상용이나 공기정화 등 식물의 기능뿐만 아니라 정신적 안정과 성취감에 도움을 주는 등 치매예방과 외로움 치유에 효과가 있어, 홀몸노인의 정서적 안정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장화자 생연1동장은 “이른 아침부터 반려식물을 준비하기 위해 고생하신 ‘그린화원’의 정성에 감사드리고, 반려식물 전달을 통해 어르신들이 코로나19로 인한 갑갑한 마음에 도움이 되셨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이웃들에게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