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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중앙동, 결식 우려 거동불편 노인에 식품꾸러미 전달 2020-03-05 21: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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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사회적 문제를 야기시키고 있는 코로나19 문제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지역 곳곳에서 따뜻한 사랑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울산 중구에 따르면 사단법인 울산청소년선도지도회 중구지부와 울산청소년선도지도회 중구지부 중앙상담실, 익명의 개인 기탁자는 4일 중앙동 행정복지센터에 식품꾸러미를 지원했다. 이 자리에는 조삼근 중앙동장과 울산청소년선도지도회 중구지부 관계자, 중앙동 청소년선도지도회 중앙상담실 관계자, 울산적십자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식품꾸러미 지원은 최근 울산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확신자가 급증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무료경로식당 등의 휴관이 장기화됨에 따라 경로식당 무료급식을 이용하던 저소득 노인들의 결식이 우려돼 제대로 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돕고자 추진됐다. 이날 전달된 식품꾸러미는 전체 200개로, 시가 300만 원 상당이며, 햇반과 김, 라면, 통조림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식품꾸러미는 코로나19로 인해 임시휴관한 무료경로식당을 이용하지 못하거나 거동이 불편하고 기저질환 등의 사유로 감염우려가 있어 외부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는 중앙동 지역 내 저소득 노인 200세대에게 전달됐다. 특히,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방지하고, 이를 예방하는 차원에서 한 곳에서 배부하지 않고 마스크 착용을 한 29개 지역 통장들이 직접 대상가정을 방문해 배부했다.

 

또 가정방문 시에는 해당 어르신들의 안부와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것은 물론, 코로나19 감염 예방수칙도 안내했다. 울산청소년선도지회 중구지부는 청소년을 건전하게 육성하는 선도·봉사활동 단체로, 청소년 수련 활동, 청소년 유해감시 활동, 청소년 귀가지원 활동 등을 실시해 왔으며, 이번 식품꾸러미 전달을 위해 1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했다.

 

울산청소년선도지도회 중구지부 중앙상담실과 익명의 개인 기탁자도 각각 100만 원 상당의 식품꾸러미를 전달했다. 울산청소년선도지회 중구지부 중앙상담실과 이 익명의 개인 기탁자의 경우에는 지난해에도 중앙동 지역 내 저소득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성금 300만 원을 후원하는 등 지역 내 저소득층을 위해 이웃돕기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조삼근 중앙동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다소 얼어붙은 소비심리와 나눔문화로 인해 더욱 어려운 상황에 처한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온기와 희망을 느끼게 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후원을 계기로 앞으로도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예방과 극복을 위한 행정적인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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