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마스크를 관내 어르신에게 무상 배부한다고 4일 밝혔다.
음성군은 65세 이상 어르신 1만9,179명을 대상으로 각 마을 이장들의 직접 방문을 통해 1인당 3장씩의 KF94 대형마스크 5만7,000여 장을 배포한다. 군은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의 마스크 수요에 비해 공급이 충분하지 못한 상황을 개선하고자 예비비 6,300여만 원을 투입해 마스크를 직접 구입하고 무상으로 지원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마스크 품귀현상으로 인해 어르신들이 구입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해 무상으로 지원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와 조기 종식을 위해 가용할 수 있는 인적·물적 자원을 총동원해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관내 주민에 대한 적극적인 예방 홍보를 위해 음성군청 홈페이지, SNS 등을 활용해 예방 수칙을 홍보하며 주민들의 개인위생 관리에 철저를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