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행정복지센터는 3일 시민상조, 오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취약계층 장례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개인마다 다른 사정으로 장례를 치르지 못하고 있는 취약계층 고인에게 일원화 된 장례서비스를 제공해 사망자 존엄성 및 품격유지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시민상조는 장례 절차를 진행함에 있어 전문 장례지도사 및 의전 도우미를 파견하고 취약계층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장례비용 80만 원을 초과하는 부분은 전액 시민상조가 부담,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시민상조 조 공동대표는 “경제적 어려움과 가족관계 해체 등으로 장례를 치르지 못하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장례 부담을 경감하고 품격 높은 맞춤형 장례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권 읍장은 “시민상조와의 업무협약으로 더 이상 쓸쓸한 죽음을 맞이하지 않고 누구나 존엄한 삶의 마무리를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