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2021년 상반기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1월 11~20일 모집한다.
사업비 3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생활방역지원, 공공휴식공간 개선, 긴급 공공업무지원 등 총 10개 분야에 500명을 배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참여대상은 취업 취약계층 및 코로나19로 실직·폐업을 경험한 만18세 이상 도민 중 2인 이상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5% 이하이면서 재산이 3억 미만인 가구의 구성원이다. 참여 희망자는 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 및 각 사업 담당부서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2021년 공공근로사업은 기존 재산 2억 원 이하인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우선선발에서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위기에 대응하여 신청 대상자의 범위를 3억 원 미만인 가구의 구성원으로 변경 추진된다. 또한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및 지역방역일자리사업 등 공공일자리 66명을 함께 추가 모집 예정이다. 공공일자리 모집 관련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청 홈페이지 내 일반공고란에서 확인 가능하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빠르면 1월 하순부터 인력 배치되는 이번 사업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업 취약계층에 경제적 지원과 함께 서귀포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