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중단된 치매안심마을 프로그램과 쉼터 참여자들에게 인지강화 교구세트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거창군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마리면 영승, 신원면 수옥, 가북면 용산, 거창읍 사마마을 4개소의 치매예방프로그램 참여자와 치매 돌봄 쉼터 치매진단자 등 전체 150명 대상으로 치매안심센터 휴관으로 중단된 예방프로그램을 대체할 수 있는 인지강화 교구세트를 전달한다.
치매질환에 대한 불안감 대응과 치매안심마을·돌봄 쉼터 참여자의 치매관리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치매예방 활동을 할 수 있는 인지강화 색칠 북 세트 등 교구를 비대면으로 전달, 가정에서 소근육 자극, 인지 향상 활동을 수행해 치매 관리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치매관리 대부분이 고령으로 코로나19 감염 고위험군에 해당해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홍보문과 코로나 예방수칙 안내문을 전달하고 개인위생 관리에 대한 조언과 함께 치매안심센터 휴간 기간 동안 인지기능 악화 방지를 위한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조춘화 치매안심센터장은 “점점 길어지는 휴관에 대응해 치매 관리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치매안심센터는 찾아가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