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이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마을 경로당 324개소에 냉방비를 긴급 추가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추가 지원되는 냉방비는 7월과 8월, 총 2개월분으로 개소당 30만 원이다.
이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인해 전국에서 사망자가 계속 발생하는 상황에 대응하고,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을 보호하며 지역 사회의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군 관계자는 “급 냉방비 지원을 통해 경로당의 전기세 부담이 줄어들길 바란다”며 “또한 폭염에 시달리는 어르신들뿐 아니라 마을 주민들도 경로당을 무더위 쉼터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