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코로나19 감염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춘 비대면 치매예방사업을 위해 ‘기억상자키트’사업을 추진한다.
순천시는 인지활동자극이 필요한 치매 고위험군을 선정해 학습지, 색칠하기, 인지향상교구, 마음일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 총 7회분의 ‘기억상자키트’를 우편으로 전달한다. 치매 전문인력이 전화상으로 활동지 관련 학습지도와 지남력 훈련을 진행하고, 상담 진행 중 생활상의 문제나 주거환경 점검이 필요한 대상자 가정을 선별하여 방문해 심리상태 및 안위를 점검한다.
순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기억상자키트사업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상황 속에서 고위험 어르신들의 인지기능 악화와 사회적 고립과 우울감을 벗어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를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