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12월 4일 노인복지관 대강당에서 노인들의 화합과 소통을 위한 '경로당 여가문화보급사업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날 발표회는 노인들의 여가문화 장려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이흥수 동구청장과 김기인 동구의회의장을 비롯해 경로당 이용회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태권체조와 노래공연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우수경로당, 강사, 노인지도사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고 한지·클레이 공예 전시와 함께 그동안 갈고 닦았던 각 경로당의 노래교실 무대가 이어지며 화합·소통하는 흥겨운 분위기가 연출됐다.

한편 발표회에 참석한 이흥수 동구청장은 "동구의 주인인 어르신들이 이렇게 즐기는 모습을 보니 덩달아 기쁘다"며 "노인들의 여가문화가 널리 보급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우리 어르신들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