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암경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1일 저소득 독거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드림 부식세트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건강드림 부식세트 지원은 식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15세대에 매월 부식세트를 지원해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고 말벗이 되어 드리는 사업으로 올해 말까지 지속 시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달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결식 우려가 있는 저소득 어르신들까지 포함해 지원대상을 30세대로 확대 시행했다.

이날 검암경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및 위생장갑을 착용한 상태로 저소득 가정을 방문했다. 또한 감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에게 코로나19 예방수칙을 간단히 알려드리며, 정성스럽게 마련한 부식세트를 전달했다.

김준회 검암경서동장은 “저소득 독거 어르신과 결식 우려가 있는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코로나19 확산으로 많이 위축돼있는 상황에서도 취약계층을 위해 부식세트 지원사업을 실시한 협의체 위원들과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후원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