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병원은 광진구 치매지원센터와 함께 4월 24일 치매 예방 건강 강좌를 개최했다. 한설희 광진구 치매지원센터장 겸 건국대병원 병원장은 ‘뇌를 지키는 습관’을 주제로 치매의 원인과 증상, 치매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에 대해 강연했다.
한설희 센터장은 강좌에서 “치매의 대표적인 질환인 알츠하이머병은 환경적 영향도 많이 받는다”며 “우울증은 철저하게 치료하고 꾸준한 학습을 통해 뇌를 자극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강좌 전 후로 다양한 행사도 진행했다. 강의 전 행사를 찾은 내원객을 위해 치매 어르신들의 작품전시를 비롯해 태플릿 PC 두뇌활성화 프로그램인 ‘브레인 헬스’ 체험시간을 가졌다. 또 광진구치매지원센터의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관련 사진 전시회도 열었다.
강좌 후에는 광진구 치매지원센터의 가정인지 재활책자 ‘안녕 브레인’ 성과발표를 비롯해 질의 응답시간이 이어졌다. 참석자에게는 가정에서도 쉽게 할 수 있는 ‘가정두뇌활성화 학습지’도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는 건국대병원 내원객을 비롯해 광진구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