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제3차 저출산·고령사회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3월10일 한국여기자협회와 정책간담회를 개최하였다.
간담회에는 한국여기자협회 강경희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전 회장인 정성희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위원이 참석하였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취재 현장에서 바라 본 저출산·고령사회 대응의 문제점과 향후 정책방향에 대한 활발한 토론이 이루어졌다.
문형표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제3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 기간인 향후 5년은 사회적 부양비가 낮은 마지막 5년으로 인구절벽 위기 극복을 위한 골든타임이라고 언급하면서, 저출산·고령화에 관련된 문제의 원인을 분명히 파악하여 국민의 입장에서 꼭 필요한 대책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서는 저출산·고령사회 정책방향뿐만 아니라 일-가정 양립 등 사회적 인식 개선이 중요한 과제와 관련하여 정부와 언론이 협력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되었다.
간담회에 참석한 복지부 관계자는 "한국여기자협회 정책간담회를 시작으로 청년일자리·일-가정양립 등 핵심정책 현장방문, 지역별 현장토크 등 5천만이 함께 만드는 제3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을 위한 다양한 현장소통을 계획 중이다"라고 밝혔다.
2016년부터 5년간 추진될 중장기 인구전략인 제3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은 대통령이 위원장인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올해 9월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