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시 단원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7일 경증치매 어르신과 가족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억 저장소 2, 3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치매환자쉼터 ‘기억 저장소’는 경증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매주 3회, 총 34회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주요내용은 센터 전담인력인 미술치료사가 ▲인지 훈련·자극 프로그램 ▲미술·운동 프로그램 ▲웃음·회상 치료 ▲걷기 데이 ▲미술관 나들이 ▲건강체크 등을 진행했다.
이날 수료식은 웃음 치료, 노래교실, 건강박수, 브레인 스포츠 등 다양한 레크레이션을 준비해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또한 그동안의 활동이 담긴 미니앨범과 수료증을 제작해 어르신들께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최진숙 단원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치매 어르신과 센터 직원들이 친밀한 관계를 형성해 치매 환자와 가족의 사회적 고립 및 외로움을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