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17일 대한요양병원협회와 요양병원 보건복지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서 △요양병원 감염관리 종사자 교육 기획 및 수행에 대한 협조 △요양병원 감염관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교류 △기타 요양병원 감염관리를 위해 양 기관이 협의한 사항에 합의했다.
이번 협약은 현장전문가들과의 긴밀한 교류를 통해 요양병원 감염관리 등 보건복지 역량을 향상시켜 궁극적으로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 더 나아가 견고한 상호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고자 한다.
인력개발원 허선 원장은 “인구가 고령화되고 노인 의료 수요가 증가되는 변화의 흐름에 맞춰 요양병원 현장 전문가들과 요양병원 보건복지 전문인력을 양성하겠다”며 “인력개발원의 교육 인프라와 현장의 만남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상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력개발원은 “2018년부터 요양병원 소속 감염관리 담당자 교육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2021년 요양병원 감염관리 의무교육이 도입됨에 따라 늘어나는 교육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