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치매안심센터는 ‘치매안심주치의’ 사업 운영을 위해 지난 7월 16일 은평구 관내 병·의원과 사업 설명회 및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치매안심주치의 사업은 거주지에서 먼 의료기관과의 접근성 때문에 연속적인 치료를 받기 어려운 치매 어르신에게 지역병원과의 연계를 통해 투약 관리, 상담, 정기검진 등의 지속적인 진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번 사업 설명회 및 협약식에는 청구성심병원, 김성훈 가정의학과 의원 등 은평구 관내 병·의원 10곳이 참석해 사업에 대한 설명 및 치매 환자 중등도 평가 교육, 협약식을 진행했다.

앞으로 치매안심주치의 사업은 치매 진단을 받은 어르신 중 협약병원에서 치료 관리를 원하는 어르신을 치매안심주치의(연계 의료기관)에 의뢰해 투약 등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마은주 은평구 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안심주치의 사업으로 치매 어르신이 지역사회 내에서 편안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며, 앞으로도 관내 의료기관과의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치매 중증화 방지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치매안심주치의 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은평구 치매안심센터(☎388-823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