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노인전문요양원은 3일 원주시에서 열린 ‘2023년 노인장기요양보험 체험수기·사진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노인장기요양보험 체험수기·사진공모전은 감동적인 장기요양서비스 미담 사례를 발굴, 제도의 우수성을 전파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장기요양보험을 만들기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한국일보가 주관하는 공모전이다.
이번 공모전에서 김미숙 원장은 ‘크리스마스의 기적’이란 체험수기를 출품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크리스마스의 기적’은 중증치매어르신을 돌보는 과정에서 겪는 가족과 돌봄 종사자의 어려움을 보여주는 한편 헌신적인 돌봄과 사랑이 이루어내는 기적 같은 변화를 감동적으로 담아낸 체험수기다.
김미숙 원장은 “어르신 한 분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분이 살아 온 인생과 그 인생이 놓여진 시대를 이해하여야 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의 존엄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며 한 분 한 분께 맞춤화된 돌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증평노인전문요양원은 장기요양기관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장기요양급여제공 우수사례 전국 경진대회 대상, 노인복지 부문 공로 보건복지부 장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