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 운주면이 관내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사업’을 전개한다.
4일 운주면에 따르면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사업은 지역 내 경로당 30개소에서 다양한 건강 상담이 이뤄진다.
치매예방 프로그램, 건강기초검진 및 건강 상담, 교육 등의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비롯해 통합사례관리사와 함께 복지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지역 내 경로당을 이용하는 주민들은 건강기초검진과 상담, 복지서비스뿐 아니라, 공공·민간 자원 연계도 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병원이 멀어서 다른 면으로 차를 타고 가야하는데, 건강을 살펴주니 좋다”고 말했다.
박정수 운주면장은 “건강관리에 취약한 경로당 어르신들께 건강확인 및 건강교육 제공할 기회를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어르신들의 삶과 더불어 건강까지 책임지는 운주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