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는 오는 9일까지 강동구민이 원하는 학습을 스스로 계획하고 언제, 어디서나 배울 수 있는 ‘누구나 배움학교’ 하반기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누구나 배움학교는 평생학습 참여의 시공간적 제약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민이 스스로 원하는 학습, 시간, 장소를 결정해 운영할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평생학습사업이다.
참여대상은 일반 주민대상과 지역 내 돌봄기관으로 구분해 운영되며, 돌봄기관은 관내 장애인·다문화가정·치매 어르신을 돌보고 있는 시설에서 신청할 수 있다. 총 50팀을 모집하며 공모를 통해 선정된 팀에게 최대 50만 원의 강사료를 지원한다.
학습분야는 ▲인문과정 ▲생활체육 ▲문화예술 등 평생학습 전 분야로 정규교육과정의 사교육성 학습이 아니라면 모두 신청할 수 있으며, 줌(ZOOM)과 같은 매체를 활용해 실시간 온라인 강의로도 운영 가능하다.
신청은 오는 9일까지로 강동구 평생학습관으로 방문·접수하면 되고, 보다 자세한 사항은 강동구 평생학습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희 교육지원과장은 “올해로 12년차인 ‘누구나 배움학교’는 주민들이 직접 학습 시간, 장소, 주제를 결정할 수 있어 참여도가 높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을 위한 더 많은 학습 기회 및 학습형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