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안군은 지난 17일부터 29일까지 시군역량강화 사업을 통해 마을만들기 사업 완료지구 주민들을 상대로 진행한 실버건강웃음교실을 종료했다.
이번 실버건강웃음교실은 주민들의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일상에 지친 고령의 마을주민들의 소통 확대와 활력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마을만들기 사업 완료마을을 상대로 수요조사를 통해 참여 의사가 있는 5개 마을을 대상으로 20회에 걸쳐 각 마을회관에서 진행했으며, 고령의 마을주민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노래부르기 △뇌기능활성화체조 △웃음치료 과정으로 구성됐다.
평소 주민들이 경험 해 볼 수 없었던 체험활동을 통해 마을주민들 간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교육 시간 내내 마을주민들의 웃음이 끊이지 않았으며 만족도도 높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실버건강웃음교실이 이렇게 많은 마을주민들이 참가하며 뜨거운 호응을 받을줄 몰랐다”며 “앞으로도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시군역량강화사업을 통해 확대해 나가며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주민활력증진을 위해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군역량강화사업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지역 간 생활SOC 시설 공급 격차를 해소하고 주민생활과 밀접한 기초생활서비스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속한다. 이는 지역주민 주도의 농촌지역개발 추진과 공동체 활성화 지원을 목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