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제구는 지난달 사회보장 자격 또는 급여의 변동이 예상되는 8,663가구와 신규대상자 3,185가구에 대한 조사를 마쳤다.
이번 조사는 4월 중순부터 7월 중순까지 총 3개월간 국민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등 15개 사회보장 수급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구는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25개 공공기관, 140개 국내 금융기관 연계)을 통해 확인한 84종의 자료를 신속하게 적용함으로써, 수급 부적격자 5,635가구를 중지해 복지재정 누수를 없애고 꼭 도움이 필요한 주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실제로 생활이 어려운 가구에 대해서는 연제구 생활보장위원회를 통한 권리구제와 타보장제도 등을 연계해 복지사각지대 최소화에 만전을 기했다.
주석수 연제구청장은 “공정한 자격관리로 부정수급을 예방하면서, 도움이 필요한 주민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권리구제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