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이달부터 치매 예방 및 극복을 위한 치매극복선도기업 지정 릴레이를 시작해 13일 지정 기업에 대한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번 치매극복선도기업 지정 릴레이는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인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전기공사 업체인 ㈜범호가 릴레이 첫 주자로 나서 현재 11개의 기업이 참여했다.
치매극복선도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의 직원 모두는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한 후 지역사회에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치매인식 개선을 위해 힘쓰고 홍보자료 비치 및 캠페인 참여 등의 활동에 적극 나서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 예방과 극복은 지역사회 모두가 지속해서 관심을 가지고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하는 일”이며 “치매극복선도기업 지정을 시작으로 건전한 치매 돌봄 문화가 사회 전반에 확산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을 희망하는 기업이나 학교, 도서관, 단체 등은 진주시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