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양주풍양보건소는 만성질환을 가진 시민의 건강관리를 위해 8일부터 고혈압·당뇨 예방관리교실 교육생을 모집한다.
고혈압·당뇨 예방관리교실은 오는 26일부터 8주간 주 1회씩 오남·별내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각각 진행된다. 30세 이상 남양주시민이라면 누구든 신청할 수 있으나 지원자가 많은 경우에는 고혈압, 당뇨 환자를 우선 선발한다.
고혈압·당뇨 예방관리교실에선 고혈압과 당뇨에 대한 이론교육과 함께 발 건강관리를 위한 실습과 운동을 병행 시행할 예정이며 고혈압·당뇨 예방관리교실 교육 시작 전과 후의 혈압·혈당·콜레스테롤 및 체성분을 측정해 건강상태를 비교해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신현주 남양주풍양보건소장은 “고혈압, 당뇨와 같은 만성질환은 뇌졸중, 심근경색과 같은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선행 질환이지만 생활 속 건강관리를 충분히 수행한다면 심각한 질환의 발생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며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