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의 ‘데이터기반 1인가구 분석’ 건이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발간하는 ‘2022년 지방자치단체 빅데이터 분석 사례집’에 우수 사례로 뽑혀 수록되었다.
한국지역정보개발원에서는 2016년부터 매해 지자체 빅데이터 관련 내용을 모아 사례집을 발간하고 있는데, 올해에는 종로구를 포함한 8개 지자체의 우수 사례를 선정하였다.
종로구의 ‘데이터기반 1인가구 분석’은 ▲1인가구 현황 및 변화추이 ▲1인가구의 주거, 안전·보안, 사회·경제적 특성 분석 ▲1인가구 결정요소 및 정주여건 분석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행정동보다 세밀한 지표인 ‘집계구’를 활용해 관내 1인가구 현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정주여건 요소에 따른 공간적 상관관계를 분석해냈다.
아울러 1인가구 안전 사각지대를 100m 격자단위로 단계별 도출하고, CCTV 추가 설치 지역이나 여성안심귀가길 선정 등에 다양하게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한 점도 돋보인다. 사례집은 올해 12월 발간해 행정안전부와 각 지자체에 배포할 예정이다. 전자책으로도 발행한다.
정문헌 구청장은 “우수사례 선정에 그치지 않고 빅데이터 분석 사례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인 행정 서비스를 제공,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데 매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