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는 1인가구를 대상으로 교육 및 여가체험을 제공하는 ‘2022년 1인가구지원센터 하반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혼자 사는 사람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다양한 분야의 역량을 키우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지난달 프로그램을 체험한 한 참여자는 “혼자 살면서 알아두면 유익한 정보를 제공받고, 비슷한 공감대를 가진 다양한 사람을 만날 수 있어서 삶에 활기가 생겼어요”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번 달에는 1인가구의 재무관리 교육인 ‘행복한 1인 라이프’와 호신술 교육인 ‘셀프 보디가드’ 수업이 열린다. 행복한 1인 라이프는 오는 13일부터 27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진행되며, 생활 금융, 4대 보험, 투자 방법 등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셀프 보디가드’는 오는 7일부터 21일까지 매주 목요일에 진행되고,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위험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호신술을 배울 수 있다.
두 강의 모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이밖에도 구는 올해 말까지 다채로운 교육과 여가문화프로그램을 수시로 운영할 계획이다.
마포구에 거주하는 1인가구나 예비 1인가구라면 누구나 무료로 프로그램에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프로그램별 안내문에 나와 있는 QR코드를 스캔해 온라인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되며, 각 프로그램마다 선착순 마감이다. 온라인 접수가 어려운 사람은 마포구가족센터(02-3142-5482)로 전화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가족센터 홈페이지(http://mapo.familynet.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1인가구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일대일 상담, 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니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