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보건소가 노년기 배뇨 질환 개선을 위해 한의약 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보건소는 외출의 불편함·대인관계에 대한 거부감 등 사회적 활동 제약과 우울증 등 정신적 문제를 일으키는 배뇨장애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시원한 소변 한의약 교실은 5일부터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주2회·총15회 과정으로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체적 문제 개선 및 정신적 불안감 해소를 위한 한의사의 노인건강관리 교육 및 소변 질환 상담과 기공체조, 발마사지, 웃음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주고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소변 질환으로 고통받는 어르신들께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