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양군 노인회관이 신축공사를 마치고 이달 준공 예정이다.
기존 양양군 노인회관은 양양읍 남문리 48-20번지 양양전통시장 인근에 위치, 30년이 넘은 건물로 낡고, 건물 안전등급도 D등급을 받을 정도로 안전을 위협받고 있었다. 이에 따라 군은 양양군노인회 등 관련기관과의 협의를 거친 후 지난 2018년부터 총사업비 15억 원을 투입해 기존 부지에 3층 600㎡ 규모의 신축 공사를 진행해왔다.
새로 신축된 노인회관은 1층에는 경로당 및 휴게실, 2층에는 사무실과 소회의실, 3층에는 대회의실이 각각 들어서게 되며, 지역 노인의 평생교육과 사회참여, 사회봉사 등 노년층 복지를 위한 전반적인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편, 양양군노인회는 노인대학 운영, 노인 재능기부와 사회봉사, 취업지원센터 운영과 일자리 사업, 경로당 활성화 사업 등 실무를 총괄하고 있으며, 내실 있는 사업을 수행함으로써 지역 내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고 있다.
김시국 복지과장은 “노인회관 신축에 따라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노인복지 향상을 위한 중추적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며 “어르신들이 노년의 삶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낼 수 있도록 노인복지 업무를 추진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