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지사가 충북도의사회와 충북도치과의사회의 정기대의원 총회를 잇따라 참석하며 의료인들을 격려하고 의료비후불제 등 도정 홍보 앞장섰다.
김 지사는 지난 18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 ‘충북치과의사회 제72차 정기대의원총회’에 참석해 도 유공자로 선정된 허남석 허치과의원 병원장과 박태균 명성치과 병원장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치과 의료관계자의 노고를 치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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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의료체계 선진화를 위한 도와 개인 치과병원과의 긴밀한 업무 협조를 당부하면서 의료비후불제의 ‘저소득층 자녀 치아교정’ 확대 계획에 따른 치과병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김 지사는 축사를 통해 “다른 의료지원제도에서 치아교정이 제외되고 있으나 저소득 자녀들의 치아교정이야말로 부정교합과 심리적 회복을 통한 제2의 질병으로의 확산을 막는 중요한 치료라고 생각한다”며 “도내 의료기관의 적극적인 협조 여부가 의료비후불제 성패를 좌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에 앞서 지난 17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제70차 충북도의사회 정기대의원 총회’에도 참석해 도민 건강증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김 지사는 축사를 통해 “코로나19의 긴 터널을 지나 평범한 일상을 선물해 주신 의료인의 헌신에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격려했다.
이어 “충북의 인구 증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면서, 무엇보다 병원이 가까이 있는 곳을 중심으로 귀농귀촌이 이뤄지고 있는 현실을 알게 됐다”며 “청주·충주의료원 등 공공의료기관을 중심으로 도내 의료인들이 의료 사각을 해결하는데 힘을 합쳐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