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는 마스크 등 코로나19 방역물품 구입에 상대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 65세 이상 국가보훈대상자 1,020명에게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우선으로 보급한다고 17일 밝혔다.
북구는 이날 북구보훈회관에서 보훈단체장 10여 명에게 대표로 마스크를 전달했으며, 18일부터 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마스크 1인당 5매와 손소독제 1인당 1개를 통장이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북구 관계자는 "나라를 지키고 희생하신 국가보훈대상자와 유족에 대한 예우로 적은 수량이지만 감염예방에 도움을 주고자 방역물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사회적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국가보훈대상자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