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 경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층에 밑반찬을 전달했다.
13일 경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2일 위원들과 함께 코로나19로 경로당이 폐쇄되면서 외출이 여의치 않은 홀몸어르신과 저소득층 15명에게 밑반찬 7종을 전했다고 밝혔다.
위원들은 코로나 예방수칙을 따르고 음식을 골고루 섭취해 건강에 힘써야 된다고 당부했다.
밑반찬 지원을 받은 한 어르신은 “몸이 온천치 않고 혼자 있어 적적했는데 말벗도 해주고, 반찬을 지원해줘 고맙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강향임 면장은 “밑반찬 나눔 사업은 3년째 하고 있지만 아직도 우리 관내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람이 많은 것 같다”며 “지사협 위원들과 함께 다각적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