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오는 5월 16일 연수구 송도동 센트럴공원에서 ‘2015 치매극복 전국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치매극복 전국걷기대회는 전국 시·도 11개 지역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치매예방에 도움이 되는 ‘걷기’를 실천하고,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자는 기원을 담아 치매환자와 그 가족은 물론 인천시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송도동 센트럴 공원에서 3.6km(약 1시간) 코스의 걷기를 실천하고, 19개 동에 설치된 건강홍보·체험부스에서 치매예방 및 조기 검진, 심뇌혈관 질환, 혈압·혈당, 골밀도·체지방측정 등 다양한 건강알기 프로그램을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치매극복 전국걷기대회에는 인천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별도의 참가비는 없다. 오는 5월 15일까지 인천광역치매센터(☎472-2029)로 사전 전화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치매는 예방과 치료가 가능하다는 이해를 확산시키고 치매에 대한 문제를 환자와 가족만이 아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