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안군 법수면과 이장단협의회는 21일 관내 저소득 홀로 어르신의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나기에 도움이 되도록 여름물품으로 구성한 꾸러미 박스를 제작해 60세대에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이번 시원한 여름나기 물품지원 사업은 ‘함께 하는 안심파수꾼 사업’ 관련 특화사업으로 올해 처음 함안군 자체 예산을 편성해 읍면별로 재배정된 예산(법수면 300만 원)으로 진행됐다. 구성 물품은 쿨 매트, 쿨 토시, 즉석 삼계탕 등 9종이다.

여름나기 물품을 전달 받은 홀로 어르신은 “폭염으로 하루하루 지치는데 쿨 매트와 쿨 베게 등 여름용품을 지원해주어서 좋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충희 법수면장은 “코로나19가 계속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폭염에 취약한 계층의 건강과 안전이 염려되는 시기”라며 “평소 면정 발전과 소외계층을 두루 살피는 법수면이장단협의회의 활동에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저소득층 위기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소외계층에게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