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의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순천시니어클럽은 사무실을 확장이전하고 지난 24일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허석 순천시장을 비롯해 소병철 국회의원, 박계수 순천시의회 부의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인사말, 테이프 커팅과 시설 둘러보기 순으로 진행되었다.
순천시니어클럽은 순천 조례동에 위치한 전남도시가스(주) 사옥 1층으로 확장 이전하여 실버카페와 생산품 판매장, 교육장을 갖추어 쾌적한 사무공간에서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지난해 10월 순천시와 전남도시가스(주)간 업무협약을 통해 순천시니어클럽 사무실 및 실버카페의 관리비, 공공요금을 2년간 무상으로 제공받게 되었다.
허석 순천시장은 “좋은 환경을 갖춰 이전한 순천시니어클럽 개소를 축하드린다”며, “어르신들이 앞으로도 건강하게 생산적 복지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관식 순천시니어클럽 관장은 “어르신을 위한 일자리 상담 및 교육을 상시화해 순천형 노인일자리 발굴하고 더 나은 일자리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순천시니어클럽은 노인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다양한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1,435여 명의 노인이 일자리사업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