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군은 노인돌봄서비스 종사자의 사기진작 및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 지난 11월 22일 변산대명콘도에서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46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돌봄 종사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노인돌봄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독거노인에게 만족도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인 의사소통 및 상담 등 대화기법 교육과 응급상황시 빠른 대처를 위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실습교육 등을 병행실시 했다.

특히 어르신들의 특성을 잘 이해하고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선 노인 상담과 대화가 중요함을 설명하고 상담과 대화를 통해 어르신들의 숨겨진 문제점을 찾아내고 이를 해결해 나갈 방안 등을 제시했다. 또한 열악한 근무환경에서도 묵묵히 최선을 다해 일하는 생활관리사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자연과 더불어 힐링하는 시간을 가져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김준성 군수는 "사회복지 최일선에서 어르신들에게 최선을 다해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여러분들께 감사드리고 워크숍을 통해 재충전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여러분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하겠으며 어르신 복지향상을 위해 더욱더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은 현재 1,400여 명의 독거노인에게 주기적인 안전확인과 보건복지 서비스 연계지원 등 노인돌봄기본서비스를 제공하고 독거노인 응급안전알림시스템을 설치해 긴급상황 발생 시 119소방서와 연계한 응급안전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