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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여행 같은 축제, 축제 같은 여행 북촌뮤직페스티벌2014 2014-08-30 10: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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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96     추천:17

다양한 공간에서 즐기는 이틀간의 여행 같은 축제, 축제 같은 여행, 일찌감치 찾아온 추석연휴 다음 주말인 913, 14일 양일간 북촌에서 연휴 동안 쌓인 피로를 풀어줄 축제가 펼쳐진다.

 

재단법인 수림문화재단이 주최하는 <북촌뮤직페스티벌2014>에서는 전통부터 실험적인 작품까지, 국악, 재즈, 월드뮤직, 클래식 등 여러 장르 음악을 비롯해 무용, , 퍼포먼스, 전시 등 다양한 분야 40여개 팀의 예술가들이 북촌 곳곳에서 자신만의 예술세계를 선보인다. 이틀간의 짧지만 풍성한 축제에서, 전통과 첨단이 공존하는 공간과 젊은 예술가들의 만남을 통해 새로운 예술 공간으로 거듭나는 북촌을 만날 수 있다.

 

<북촌뮤직페스티벌2014>은 전 공연 무료로 진행되지만 관람편의를 위해 8월 말까지 사전예약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행사 당일 현장 입장도 가능하다.

 

1. 북촌은 예술가에게 문 열고, 예술가는 관객에 색다른 감동 선사

 

<북촌뮤직페스티벌2014>가 열리는 대부분의 공간은 공간을 운영하는 북촌의 주민들과 기관의 협력으로 무상으로 예술가에게 개방된다. 거리를 제외하고는 30명에서 최대 100명 남짓 수용이 가능한 북촌의 한옥, 갤러리, 공방 등 다양한 모양새의 아담한 공간들에서 젊은 예술가들이 풍성한 음향과 화려한 조명은 없지만 오롯이 자신들의 작품으로 관객들과 함께 호흡한다. 이처럼 10여 개 공간에서 40여 개 작품이 무료로 진행될 수 있는 것은 지역의 협력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2. 전통부터 실험까지, 국악에서 세계음악까지 선보여

 

<북촌뮤직페스티벌2014>에서는 전통부터 프리뮤직, 무용, 전시, 실험적 퍼포먼스까지 장르의 경계를 허문 다양한 공연들과, 정통 및 창작 국악부터 브라질리언 재즈밴드 수플러스, 아프로퍼커션 그룹 쿠아도, 하와이언 멜레 트리오 마푸키키, 바레인 출신으로 아랍전통악기 우드 연주자 핫산 후자이리, 서울기타콰르텟의 피아졸라(탱고) 연주까지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전세계의 다채로운 음악들을 즐길 수 있다.

 

3. 북촌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연주하는 공연들

 

올해 세 번째를 맞는 <북촌뮤직페스티벌>의 가장 주목할 점은 지역주민들이 직접 공연의 기획자, 또는 연주자로 참가한다는 것. 좁은 골목길 안에 자리한 한옥 담소정은 하우스콘서트를 기획하고 한국과 일본의 연주자들이 선보이는 클래식과 일본 전통음악이 한옥 마당에서 선보이는데, 기획과 섭외 등 일체의 과정을 담소정에서 진행한다. , 우리음악 교육과 국악공연을 진행하고 있는 국악체험공방 국악사랑에서는, 북촌 주민이자 국악을 전공하는 국악도인 박다울(거문고/서울대 4), 찬울(대금/서울대 1), 산울(피리/국립전통예고) 삼 형제가 자신들이 살고 있는 집이기도 한 공방 마당에서 연주자로 관객들을 만난다.

 

4. 뛰어난 솔리스트들, 그리고 만남

 

특별 초청된 색소폰 연주자 강태환을 비롯해, 가야금연주자로서 전통과 실험을 오가는 박경소, 바레인 출신 우드연주자 겸 사운드아티스트인 핫산 후자이리, 스타 춤꾼 김보람 등 뛰어난 솔리스트들의 참가가 돋보인다.

 

이번 축제에서 이들의 솔로 공연은 물론, 강태환은 대금 주자와, 박경소는 전시작가와 함께하며 김보람은 다른 젊은 춤꾼 이은경과 함께 가다프로젝트라는 새로운 팀을 결성해 새로운 작품을 선보인다.

 

5. 새로운 길 찾는 전통음악의 프론티어들

 

<북촌뮤직페스티벌2014>에서는 다양한 공간에서 다양한 음악과 공연을 즐기는 묘미가 있지만, 무엇보다 뛰어난 실력으로 새로운 전통을 만들어가는 전통음악분야의 연주자들을 만날 수 있다. 가야금연주자 박경소, 전통과 현대성을 모두 녹여낸 새로운 시대의 4인놀이, 주목 받는 창작그룹반(Vann), 한예종 출신으로 뛰어난 음악성을 인정받고 있는 8인조 불세출의 새로운 유닛 불세출밴드, 그리고 가야금 3중주단 마루와 퓨전그룹 월천까지 젊은 음악인들은 전통의 틀을 깨고 개성있고 완성도 높은 음악세계를 선보인다.

 

6. 취향대로 골라보는 공연들

 

- 어쿠스틱이라 더 좋다

 

14일 일요일 카페 오감에서는 서울기타콰르텟, 크로스오버밴드 앵드아가, 소리울게스트하우스에서는 가야금 3중주단 마루가 음향 없이 악기 본연의 음색으로 편안한 연주를 들려준다. 국악사랑의 공연(피리거문고대금)도 어쿠스틱.

 

- 스페셜 거리무대: 토요일 6시 재즈스페셜 / 일요일 5시 한국-아프로-라틴 퍼커션 콜라보

 

거리 무대에서는 토요일 오후에는 소울로지, 최윤미트리오 등 실력파 재즈밴드가 북촌의 거리를 재즈로 가득 채우고, 일요일 오후에는 쿠아도가 선보이는 아프리카 음악과 함께 한국, 아프로, 라틴 퍼커션이 어우러지는 흥겨운 무대가 펼쳐진다.

 

그 외에도 풍문여고 앞 감고당길 거리에서는 버스킹, 국악아카펠라, 인형극 등 작은 거리음악의 축제가 열린다.

 

- 정독뜨락콘서트 <마푸키키-훌라 한번 출래요?>

 

토요일 오후 5시 정독도서관 뜨락에서 열리는 정독뜨락콘서트는 하와이 멜레 트리오 마푸키키가 하와이의 훌라춤 그리고 우쿨렐레 연주가 매력적인 하와이 음악과 함께 최근 멤버 이동걸이 쓴 하와이 여행에세이에 관한 이야이도 들려준다.

 

- 가족과 함께 전시 및 투어

 

그 외에도 한혜민의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1인극 <아코>, 도토리의 인형극 <몽이다>, 착한밴드 이든의 따듯한 공연이나, 한옥보전활동으로 유명한 로버트 파우저(전 서울대 국어교육과 교수)와 함께 하는 북촌투어 및 좌담회, 그리고 그의 한옥사진전, 영수증공 만들기 등 가족과 함께 온 관객들이 참여해보면 좋을 다양한 전시와 체험 행사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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