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는 지난 7월 28일 보건소 3층 세미나실에서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을 위한 유관부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보건소 지역보건과 주최로 총무과, 인재육성지원과, 시민복지과, 노인장애인과, 김해중부경찰서, 김해시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실무자 13명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시민들의 우울과 불안증상 호소 등 정신건강문제 발생과 경기불황으로 인한 자살율 증가 우려에 적극 대응하고 부서별 특성을 반영한 통합적인 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내용으로는 ▲김해시 자살현황 및 정신건강사업 안내 ▲부서별 자살예방사업 현황 공유 및 역할 분담 ▲자살시도자 및 자살유가족 정보공유 방안 ▲자살예방정책 활성화 방안 및 건의사항 논의 등이다.
시는 그동안 고위험군 발굴을 위한 우울증검진 및 심리상담, 생명존중 홍보․캠페인, 자살수단 차단, 치료비 지원, 생명지킴이 교육 등 다양한 자살예방사업을 수행해왔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자살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의 문제인 만큼 지역사회 모두가 자살예방사업에 동참해야 한다”며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과 자살률 감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