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청천2동은 지난 20일 저소득 노인 18가정에 행복 나눔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에 위치한 선일교회 청년연합회의 후원을 받아 마련한 것으로, 꾸러미는 쌀과 화장지, 물비누, 빵 등 실생활에서 요긴하게 사용될 물품으로 구성됐다. 청천2동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코로나19로 더욱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저소득 노인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최경순 청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위원들과 함께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고르면서 나눔의 기쁨을 더 느끼게 됐다”며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을 위한 나눔과 봉사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거봉 청천2동장은 “코로나19로 생활이 힘든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해 후원을 아끼지 않은 선일교회 청년연합회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속적으로 배려와 관심을 갖고,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